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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데이터 전송표준 고도화, 병원 EMR 장벽 한층 낮춘다

정부가 의료기관 간 보건의료 데이터 교류를 위한 핵심 전송 표준을 고도화한다. 환자 정보, 약물, 검사 등 진료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해 의료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확대하고 품질 격차를 최소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기존 한국 핵심교류데이터(KR CDI) 전송표준(KR 코어)을 V2에서 V3 버전으로 고도화하는 작

이정원기자

Jul 09, 2026 • 1 min read

정부가 의료기관 간 보건의료 데이터 교류를 위한 핵심 전송 표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기존 한국 핵심교류데이터(KR CDI) 전송표준(KR 코어)을 V2에서 V3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 전송표준은 의료기관 간 환자 정보 교류에 필요한 최소한의 핵심 데이터 요구사항을 국제 표준 HL7 FHIR(파이어) 기반 리소스와 최소 API 제약 조건으로 정의한 것이다. 현재 핵심 교류 데이터는 77개 필수 데이터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V3 버전은 새로운 항목을 추가한 총 80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업그레이드로 인해 환자 데이터를 기관과 관계없이 더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환자가 병원을 옮겨도 중복 검사를 방지하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표준화된 데이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의료 AI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건의료정보원은 V3 버전 개발을 완료하고 최종 산출물을 배포할 예정이며, 전송표준 운영과 활용지원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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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