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비행 교육 중이던 교관이 비행기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동승했던 연수생 조종사가 침착하게 대처했다.
이 사건은 아르헨티나 코르도바 남쪽 톨레도 상공에서 발생했다. 비행 교관 레안드로 안드레스 베르타초(42)는 갑자기 문을 열고 뛰어내린 후 인근 들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비행 면허를 소지한 22세 여성 연수생 로사리오는 비행기를 스스로 조종해 무사히 착륙했다.
베르타초는 칠레에서 10년 경력의 상업용 조종사로 활약한 베테랑이었다. 최근 대형 항공사 취업을 준비 중이었으며, 주변 지인들은 그가 평소 쾌활하고 전문적인 모습을 보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까운 친척들은 그가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
이 사건에 대해 비행학교 '플라잉 패럿'의 교장은 연수생 조종사의 침착한 대처를 높이 평가했으며, 베르타초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자살예방 상담 전화와 SNS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