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전파되어 전자, 통신, 전기장비 등 제조업 분야에서 업황 회복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47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6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업종은 113의 높은 BSI를 보이며 3분기 연속으로 100을 넘었습니다. 또한 전자, 통신 및 전기장비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과 조선 등 수출 업종도 호조를 보이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출기업 BSI 지수도 상승세를 보이며 중동전쟁으로 인한 심리 위축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반면 내수기업의 BSI는 전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심리는 회복되었지만 중소기업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이 중동전쟁으로 인해 하반기 경영 및 운영계획을 수정했으며, 가격, 납품단가, 원부자재 조달 규모, 운영비용 등을 주요 변경사항으로 꼽았습니다.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제조업의 경영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는 환율 변동성 관리와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주력해야 하며, 기업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