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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을 위해 '공복 커피'를 마시는 게 아닌 이유는?

공복에 커피를 마시면 간이 손상된다는 주장부터 '간은 밤에만 해독한다'는 이야기까지 온라인에는 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속설이 퍼져 있다. 하지만 상당수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과장된 내용으로,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복 커피가 간을 해친다는 주장과 달리 이를 뒷받침하는 의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담즙이 간에서 생성되

이정원기자

Jun 26, 2026 • 1 min read

간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속설이 퍼져있지만,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많다. 공복에 커피를 마셔도 간 손상을 초래한다는 이야기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 오히려 유럽간학회와 유럽당뇨병학회, 유럽비만학회가 발표한 지침에 따르면 커피 섭취는 간 손상 위험을 줄이고 임상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공복 커피가 위와 식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속쓰림이나 위산 역류가 반복된다면 섭취 시기나 양을 조절해야한다. 또한 고당량이나 고열량 음료는 지방간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간은 밤에만 해독한다'는 주장도 과학적 근거가 없다. 간은 하루 종일 영양소 대사, 약물 분해, 담즙 생성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늦은 시간 음식 섭취와 과도한 열량은 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탄산음료, 가당 커피, 과일맛 음료도 주의해야 한다. 과당 섭취는 간에서 대사되어 지방 합성과 중성지방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약물 복용 또한 주의가 필요한데, 아세트아미노펜의 과다 복용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간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이나 습관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습관 관리이다. 야식, 당 음료, 약물 중복 복용, 음주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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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