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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중이신가요? 화학물질 검출로 인한 아기 호르몬 체계 영향 주의!

모유는 영아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 공급원으로 평가받지만 모유 안에 포함된 일부 화학물질이 아기의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와 미국 연구팀이 각각 진행한 연구에서 산모들의 모유에서 여러 종류의 내분비계 교란 물질(EDCs)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들 물질이 영아의 호르몬

이정원기자

Jun 23, 2026 • 1 min read

모유는 영아에게 최적의 영양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유 안에 포함된 일부 화학물질이 영아의 호르몬 체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 연구팀은 각각의 연구에서 여러 종류의 내분비계 교란 물질(EDCs)이 산모들의 모유에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물질은 영아의 호르몬 조절 기능과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탈리아 연구팀은 산모 336명과 이들이 출산한 영아를 대상으로 모유와 소변을 분석한 결과,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와 비스페놀S(BPS), 프탈레이트, 파라벤, 그리고 농업용 제초제 글루포시네이트 등이 검출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시애틀 연구진의 별도 연구에 따르면 산모 50명의 모유 샘플 중 약 92%에서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화학물질은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화장품, 플라스틱 용기, 생활용품, 농약 등에서 발견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화학물질이 영아의 성장과 발달뿐만 아니라 호르몬 균형과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탈리아 파르마대학교의 한 연구원은 모유는 여전히 최고의 영양원이지만, 환경 오염 물질이 전달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연구진은 모유 수유를 중단하거나 피하는 것이 해답은 아니라며 모유 수유가 제공하는 건강상의 이점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신, 영유아의 화학물질 노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 관리와 오염 저감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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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