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인 전략회의에서, 삼성전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확대와 장기공급계약(LTA)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지난 18일에 열린 전략회의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HBM4·HBM4E(6세대·7세대)를 비롯한 HBM3E(5세대)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해졌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12월에 개최되며, 올해 회의에서는 AI 수요 증가로 인한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에서의 HBM 사업 강화가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시작하고 지난달에는 HBM4E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공급함으로써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한, 빅테크 대상으로 추진 중인 LTA 전략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다. 삼성전자는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고객사와 LTA를 체결했다고 밝히며 사업 안정성과 수요 가시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D램 시장 1위 탈환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파운드리 사업에서는 공정 수율 개선과 미국 테일러 공장 가동 계획, 시스템LSI 사업에서는 엑시노스 2700 AP와 이미지 센서 전략에 대해 논의되었다. 삼성전기는 전략회의를 마무리했고, 삼성SDI는 다음 달 초 회의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