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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코스피…장중 8000 돌파 후 5% 하락

코스피가 단기간에 오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지며 장중 8000을 돌파했다가 5% 급락했다. 하지만 지수가 급등과 급락 반복 속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올해 안에 1만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08.87포인트(5.12%) 하락한 7572.5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046.78까지 치솟으로

이정원기자

May 15, 2026 • 1 min read

코스피가 단기간에 오르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커지며 장중 8000을 돌파했다가 5% 급락했다. 하지만 지수가 급등과 급락 반복 속에서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어 올해 안에 1만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408.87포인트(5.12%) 하락한 7572.54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046.78까지 치솟으로 역대 처음으로 8000피를 넘어섰지만 차익실현 매물 증가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닥은 49.08포인트(4.12%) 떨어진 1142.01에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9.00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원만한 무역합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지수 하락을 촉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3871억원, 기관은 567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조8985억원은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 18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 하락폭도 커졌다. 삼성전자는 7.09% 떨어진 27만5000원, SK하이닉스는 6.80% 하락한 18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증시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오른 반도체주와 자동차주에 집중돼있고, 증시 상승 동력은 여전해 한국 증시 이탈이 아닌 차익 실현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5월 반도체주는 41.6%, 자동차주는 29.2% 상승해 코스피 주도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폭등했다.

또,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라 증시 전체 시가총액 규모도 커진 것을 감안하면 외국인 순매도 비중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5월 일평균 시총 대비 외국인 순매도 금액 비중은 0.34%로 지난 2월 0.47%, 3월 0.81%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이에 증권가는 일제히 코스피 추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에서 1만500으로 올렸다. 국내 증권사가 공식 전망치로 1만선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이다. JP모건도 한국 증시를 아시아 최선호 시장으로 꼽으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1만을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500원선까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커졌다”며 “미국 금리, 전쟁 노이즈를 빌미 삼아 속도 조절 작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hardware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