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3위로 올라섰다. 가트너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5년 매출은 606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7.2%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한 빅테크 기업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와 범용 D램 가격 상승세에 기인한다.
SK하이닉스는 2024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서며, 점유율은 7.6%에 달한다. 반면 인텔은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는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밀려난 영향으로 매출이 3.9% 감소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연 매출 1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작년 매출 1위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63.9% 성장한 1257억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25억4400만달러로 2위를 유지했는데, 전체 반도체 매출은 메모리 부문 매출이 13% 증가하며 730억달러를 기록했지만, 비메모리 부문에서는 8%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7934억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