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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약 전 '치료 성공률' 예측”…GIST, 면역 항암 치료 반응 정밀 분석기술 개발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생명과학과 박지환 교수 연구팀이 단일세포 수준에서 면역 항암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분석 기술(scMnT)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종양 내부의 미세한 차이까지 세포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해 면역 항암 치료 반응을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은 생명과학과 박지환 교수 연구팀이 단일세포 수준에서 면역 항암 치료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분석 기술(scMnT)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종양 내부의 미세한 차이까지 세포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해 면역 항암 치료 반응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맞춤형 진단 기술'이다.

면역 항암 치료는 우리 몸의 면역계를 활성화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하지만 같은 암이라도 환자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크게 다르며 일부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거나 과도한 면역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는 암세포의 유전적 특징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정상적인 오류는 복구되지만 복구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오류가 축적되며 미세부수체 불안정성(MSI)이 나타난다. MSI가 높은 암세포는 비정상 단백질(신항원)을 더 많이 생성해 면역세포에 잘 인식되기 때문에 면역 항암 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MSI를 단순한 유무가 아니라 강도의 차이를 갖는 연속적인 지표로 보고, 이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분석 기술 'scMnT'를 개발했다. 종양내 MSI의 이질성에 주목해 기존처럼 전체 평균값이 아닌 세포 단위의 차이를 개별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 기술을 실제 대장암 환자 데이터에 적용한 결과 동일 환자의 종양 내에서도 MSI 수치가 높은 세포와 낮은 세포가 공존하는 이질성을 확인했다. MSI 강도가 높은 종양일수록 면역세포(T림프구)가 더 많이 존재하고, 면역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도 더 좋은 경향도 관찰했다.

박지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MSI를 단순한 이분법적 지표가 아닌 '정량적 지표'로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과 면역 항암 치료의 성공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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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