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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SaaS 계약 전년 比 116% 증가…올해도 성장세 이어간다

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도입·확장할 수 있는 SaaS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5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 SaaS 이용계약 금액은 49

이정원기자

May 05, 2026 • 1 min read

공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빠르게 도입·확장할 수 있는 SaaS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5일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 SaaS 이용계약 금액은 49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1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공공 SaaS 계약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따르면 공공 SaaS 이용계약 금액은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7% 늘었다. 연간 30억~40억원대에 머물던 공공 SaaS 계약 금액이 2024년 76억원, 2025년 112억원으로 커지며 100억원대 시장에 올라선 것이다.

SaaS는 별도 구축 부담이 작고, 기관이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용량과 업무 변화에 따라 소프트웨어(SW)를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예산 효율성도 높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SaaS를 검토하는 분위기다.

정부 정책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정부가 공공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SaaS 적용 확대를 추진하면서 발주기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올해 공공 부문 SW·ICT장비 수요예보에 따르면 SaaS 구매 예산이 별도 집계되는 등 SaaS를 독립적인 구매 항목으로 보는 흐름도 강화되고 있다. 올해 SaaS 구매 수요는 전체 SW 구매 사업의 9.5%인 406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확대 전망도 이어진다.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화될수록 SaaS는 공공 SW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도입 경험 축적과 함께 SaaS 전환·보급 지원, 적정 대가 산정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 SaaS 확대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상황의 연장선으로, 단순히 인프라나 서버만 클라우드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SaaS가 함께 가야 한다”며 “현재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비해 SaaS 부문은 정책 지원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덜 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SaaS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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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