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를 위한 새로운 이리듐 나노튜브 전극 개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핵심 부품인 수전해 설비의 전극에 필요한 고가의 이리듐을 적게 사용하여 전극을 구현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현서 박사팀과 서울대 교수 성영은 연구팀은 이리듐 나노튜브(IrNT)를 그물망 구조로 배치해 이를 실현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거에는 이리듐을 나노입자 형태로 사용했지만, 이는 전류 경로가 끊길 수 있어 성능이 저하되었다. 연구팀은 나노튜브로 이리듐을 얇게 입히고 이를 지지체 위에 배치함으로써 그물망 구조를 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이리듐 사용량을 크게 줄이면서도 전기적 연결을 유지할 수 있었다.
나노튜브 전극은 기존의 나노입자 전극보다 적은 양의 이리듐으로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40일 동안의 장기 구동 시험에서도 초기 성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Applied Catalysis B: Environment and Energy' 저널에 발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저귀금속 수전해 전극의 상용화 설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