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ESS와 소형 배터리 수요 회복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하반기에는 유럽 전기차용 신규 프로젝트 양산과 BBU 판매 확대로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
오재균 삼성SDI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1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ESS 생산 확대, 전기차 모델 진입, 원형 탭리스 확대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은 3조5764억원, 영업손실은 1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적자 폭은 64.2% 축소되었다.
배터리 사업은 전력용 ESS, UPS, BBU 등의 수요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손실이 개선되었다. 최훈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영업팀 상무는 "BBU 판매가 크게 성장하며 올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세를 따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전기차 배터리 사업도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헝가리 공장에서 유럽 대중형 전기차용 신규 프로젝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 상무는 "유럽의 전기차 관심과 보조금 확대로 대중형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헝가리 공장은 라인 리튬인산철 전환과 가동률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도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김윤태 삼성SDI 재경팀장 부사장은 "매각은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