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 공급 효율화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차세대 전력변환 장치인 '반도체 변압기(SST)'를 개발하여 미래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전력·송배전 전시회 'IEEE PES T&D'에 개발한 SST 서브모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이전부터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SST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효성중공업은 22.9㎸ 1.05MVA급 SST를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도심 배전망에 연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SST는 전력반도체를 활용하여 교류(AC) 전압을 조절하고 교류를 직류(DC)로 변환하는 기능을 통합 처리하는 장치로, 데이터센터나 전기차 충전소 등 최종 소비처에 맞게 전력을 조절합니다. SST를 도입하면 다단계 변환 설비를 단순화하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SST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연계되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하 변동을 실시간으로 제어하여 계통 안정화를 도와줍니다. 효성중공업은 높은 전압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SST 연구를 진행하고 상용화 모델을 계획 중이며, '데이터센터 토털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