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미국에서 선배 가수 태진아의 공연장을 찾아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에 눈물을 보였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4월 미국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콘서트에서 일어난 일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태진아는 공연 중 유승준을 소개하며 "이 가수가 처음 나왔을 때 크게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고, 유승준은 객석에서 일어나 인사하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응답했습니다. 유승준은 예기치 못한 따뜻한 반응에 눈물을 흘렸고, 한 관객이 "아직도 한국에 못 가느냐"며 안타까움을 표현하자 유승준은 간단히 "건강하시라"고 답변했습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해졌지만, 2002년 병역 의무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한국 입국이 제한되었습니다. 현재는 세 번째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이며, 태진아도 유승준의 미래에 대한 응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