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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데이터가 혁신을 일으킨다! 혁신적 공무원 인사업무 모델 출시

인사혁신처가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해 공무원 업무 방식을 바꾸고 효율성을 높인다. 인사혁신처는 상시 평가의견(피드백) 활성화, AI·데이터 활용 등 내용이 담긴 '인사처,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직된 공직문화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

이정원기자

Apr 16, 2026 • 1 min read

인사혁신처가 인공지능(AI)·데이터를 활용해 공무원 업무 방식을 바꾸고 효율성을 높인다.

인사혁신처는 상시 평가의견(피드백) 활성화, AI·데이터 활용 등 내용이 담긴 '인사처, 일하는 방식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직된 공직문화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신의 업무에 주인 의식을 갖고 소통·협업 형태로 전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업무 책임·투명성 높이고 수평적 의사결정

모든 보고서에 작성자와 공동작성자를 명시해 업무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각자 역할이 분명하도록 했다.

직접 보고서를 작성한 실무자 역할이 드러나 업무 기여도를 확인할 수 있고, 결재단계를 합리적으로 줄일 수 있어 담당자 권한과 책임이 명확해질 전망이다. 상급자와 동료 간 주고받은 의견을 기록으로 남겨 업무 과정을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기여도에 따른 평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지능형 업무 플랫폼을 도입해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일상 소통과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국·과장급 이상 업무 중 핵심 업무(이니셔티브)를 성과계약서 목표에 반영하고, 국장급 이상 핵심 업무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각자 맡은 다양한 업무 중 책임감을 갖고 중점 추진하는 과제를 공개하는 것이다.

◇AI 기반 입체적 분석 통한 문제 해결

업무 방식을 AI·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공무상 재해사고 발생원인 자동 분류 및 부동산 부정 취득 심층 심사 대상자 자동 선별 등을 데이터로 진행해 AI 효율화를 경험했다.

올해는 다양한 업무에 AI를 도입한다. 현재 추진 중인 'A-CUBE(A3)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운영상 문제를 입체적으로 분석(Analytics)·해결(Action)한다는 취지로, 일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AI 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 직원으로 구성한 AI 개발팀이 부서별 데이터 전담 요원과 적극 소통·협력하면서 현장이 필요한 업무지원 AI를 별도 외부 용역 없이 개발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둘 계획이다.

그동안 수작업 중심으로 이뤄진 '중앙징계위원회' 운영·지원 업무도 자동화 AI 시스템을 개발해 7월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참고자료, 회의록, 의결서 작성 등 다양한 심사·심의 업무에도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체계적인 AI·데이터 기반 업무 방식 전환을 위해 AI 서비스 개발 두뇌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인사업무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인사업무 특화 AI 모델은 보고서 작성 방법, 법령, 제도 현황 및 연혁, 주요 전문용어, 사례, 업무처리 규칙 및 논리 등을 학습한 거대언어모델(LLM)로, 국가AI프로젝트에서 배정받은 고성능 GPU를 활용해 개발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통합해 국민과 공무원이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일 창구화 작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AI 인사비서' 개발 사업도 고도화한다. AI 인사비서는 인사처 소관 법령·판례·지침 등을 학습해 제도 담당자 수준의 신뢰성 있는 법령 해석과 답변을 제공하는 AI 챗봇 서비스다.

◇단순·반복업무 제거 '서유기 프로젝트' 추진

비생산적 업무를 줄여 정책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 인사혁신처는 서무(총무)담당자의 반복적 업무를 제거하는 '서유기(서무들의 유쾌한 반란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출장 예약·정산 앱을 개발해 부서원 증빙서류를 취합하고, 회계시스템을 통해 출장비를 지급하던 업무를 제거했다.

또 직장 교육 시 대상자 선정, 출석 서명부 관리, 상시 학습 실적 등록 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업무를 자동화(e-사람)했다.

지출 증거서류 편철 부담을 줄이고,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문서 취합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순 반복적 업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상시 성과관리체계 구축 성장 중심 전환

기존 일회성 정기 평가 중심 성과관리에서 벗어나 업무수행 전 과정을 상시 기록·관리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연 1~2회 실시되는 정기 평가만으로 업무 노력과 협업 내용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사혁신처는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공무원 개인 업무 실적과 노력, 상급자 피드백을 일상적으로 기록·관리하고, 이를 평가와 연계할 계획이다.

평가 시점이 아닌 업무 수행 과정에서 수시로 성과가 기록·관리되는 구조로 전환한다.

해당 시스템은 인사이동이나 협업·공동 업무, 단기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업무수행 상황에서 성과 기록 누락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과제별 이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성과를 공직사회에 공유하는 등 혁신 모델이 선도적인 사례로 자리 잡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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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