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안보 우려가 높아지자 정부 부처가 현장 점검 회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앤트로픽의 '미토스'로 인한 우려로, 인공지능(AI) 빅테크의 고성능 모델이 해킹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대응이 시급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원사와 통신·플랫폼사 등 40개 기업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와 간담회를 갖고, 정보보호 기업들과 글로벌 AI 업체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통신·플랫폼사와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AI 기반 사이버보안 대비태세와 보안 체계 변화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도 금융권을 긴급 소집하여 '미토스' 관련 리스크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AI가 기업망 침투부터 내부 이동, 권한 상승, 데이터 탈취까지 복합 공격 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과 오픈AI도 보안 특화 AI 모델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와 오픈AI의 'GPT-5.4-사이버' 모델은 보안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소프트웨어 실행파일을 분석하거나 악성코드 가능성을 탐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요청 차단 기준을 낮춰 방어 작업을 수행하는 등, 취약점 탐지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