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 수급에 대해 안정적인 대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익성 악화와 제품가 상승 압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은 트레이더를 통해 이달분까지 비중동산 나프타 물량을 확보했으며, 국내 정유사 생산량까지 함께 고려하면 상반기까지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나프타 가격은 두 달 사이에 86.6% 급등하여 업체의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나프타 도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보조하는 방침을 펴고 있지만, 해상운임과 보험료 상승, 고환율 등의 복합적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업계는 중장기적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정책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