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한국의 승용차 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상황이 달랐습니다. 수입차는 테슬라와 BYD 등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국산차 브랜드는 성장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1분기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8만2286대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습니다. 반면 국산차는 28만7059대를 등록하여 전년 대비 3.3% 감소했습니다.
수입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은 22.3%로, 전년에 비해 상승하며 수입차의 영토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기차 시장에서 비롯되었는데, 테슬라는 1분기에만 2만970대를 판매하여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고, BYD도 1분기에 3968대를 판매하여 수입차 판매 4위로 도약했습니다.
한편, 국산차 브랜드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아는 12만8173대로 1.6% 성장하였지만, 현대차는 10만9433대로 4.1% 감소했습니다. 제네시스는 전년 대비 16.4% 급감하여 수입 브랜드 공세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테슬라와 BYD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추세임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