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기업 사상 처음으로 단일 분기 영업이익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해 연간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8.06% 증가, 영업이익은 755.01% 증가했습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며, 지난해 4분기 수립한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하고, 2025년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을 상회하는 역대급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호실적은 예상치를 약 17조원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1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3~98% 급등하고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하여 영업이익을 확대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공헌이 컸습니다. 또한, 차세대 고부가 제품인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하여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리는 핵심 축이 되었으며, 고환율 효과도 반도체 수출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모바일 경험(MX) 사업부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마진을 압박받아 영업이익이 2조원 안팎에 그쳤고, TV·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DA) 사업부는 전 분기 600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2분기 영업이익이 70조원을 넘어 글로벌 1위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노조 파업이 유일한 변수로 언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