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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타깃! 패밀리오피스 경쟁 2라운드 돌입!

증권사 패밀리오피스 경쟁이 사실상 '2라운드'에 들어섰다. 기존 100억~1000억원 이상 자산가 중심의 시장에서 최근 30억~50억원대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패밀리오피스가 슈퍼리치 전유물에서 고액자산가 중간층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국내 패밀리오피스 시

이정원기자

Mar 30, 2026 • 1 min read

금융사 패밀리오피스 경쟁이 2라운드로 진입했다. 과거에는 100억~1000억원 이상 자산가를 대상으로 했던 시장이, 최근에는 30억~50억원대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삼성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과 같은 대형사가 주도했던 국내 패밀리오피스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10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상속·증여, 가업승계, 세무·법률 자문 등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더 넓은 고액자산가층을 겨냥한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어 시장이 다양화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패밀리오피스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에서는 2019년 대비 28% 증가한 패밀리오피스 수가 2030년까지 40%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국내에서도 후발주자들이 문턱을 낮추고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방식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달 금융자산 5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패밀리오피스를 출범시키며, 중소·중견기업 오너의 가업승계와 기업 생애주기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하나증권도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을 겨냥한 서비스를 시작하며, 스타 PB와 외부 전문가를 활용해 넓은 고액자산가층과 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승계, 세무·법률 자문, 투자은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패밀리오피스를 단순히 수익 창출 수단이 아닌 장기 고객 확보 전략으로 여기고 있다. 고액자산가 한 명을 확보하면 다양한 서비스로 연결돼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오너 고객은 패밀리오피스가 WM과 IB를 잇는 핵심 채널로 기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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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