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지역의 중요 아웃렛에서 외국인 매출이 올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 수준에 도달하고 원화 약세가 겹치면서 한국이 외국인 쇼핑객들에게 '가성비 쇼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의 외국인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고, 롯데아웃렛 서울역점은 60% 상승했습니다. 또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외국인 매출도 약 90% 늘어났다고 전해졌습니다.
외국인 쇼핑객 증가의 배경에는 방한 관광객 수의 급증이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15.7% 증가한 1894만 명으로, 지난해 1750만 명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중국인이 가장 많은 방문자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12월에는 39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면세점이 아닌 아웃렛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환율 효과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더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한국이 중국인의 인기 해외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