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드리미 테크놀로지가 내달 한국 시장에 새로운 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선풍기를 출시한다. 이를 통해 로봇청소기 이외의 제품도 선보이며 종합 가전 기업으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드리미는 최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하고, 'C10' 정수기, 'AP10'·'FP10' 공기청정기, 'MF10' 선풍기 등을 공개했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는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현재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는 상황으로 4~5월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 드리미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소비자 반응이 신속하고 트렌드 변화도 빠르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과 성능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국내 총판 파트너와 협업하여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10 정수기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4단계 정수 필터를 적용하여 수질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AP10·FP10 공기청정기는 강아지 털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냄새를 제거하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하다. MF10 선풍기는 날개가 없는 디자인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바람을 제공한다.
드리미는 지난해에 국내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후 무선 진공청소기와 헤어 드라이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등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드리미는 또한 TV와 세탁기 등 대형 가전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S100' 미니 LED TV와 'L7-2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하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청소기를 넘어 종합 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드리미는 또한 에어 프라이어와 음식물 처리기 출시를 준비 중이며, 로봇청소기부터 헤어 스타일러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홈 생태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스마트 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