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Economy chevron_right Article

금태영 총리, 에너지 위기 속 '비상경제본부' 지휘

정부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출범했다. 원유·납사에 이어 액화천연가스(LNG)까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가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물가·에너지·금융·민생·해외 등 5개 분

이정원기자

Mar 25, 2026 • 1 min read

정부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를 25일 출범시켰다. 원유와 납사에 이어서 액화천연가스(LNG)까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국가 경제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브리핑을 통해 물가, 에너지, 금융, 민생, 해외 등 5개 분야별 실무대응반으로 구성된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발표했다. 그는 중동전쟁이 지속됨에 따라 중동발 경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비상경제본부는 기존 경제부총리 주재 회의를 총리 주재로 격상한 기구로, 당분간 주 2회 탄력적으로 회의를 열어 상황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거시경제와 물가대응반을 이끄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거시지표를 검토하고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끄는 에너지수급반은 유가와 원자재 수급을 모니터링하고 공급망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금융시장 변동성을 24시간 감시하는 금융안정반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맡고,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책을 마련하는 민생복지반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담당한다.

전방위로 확산하는 산업계의 에너지 수급 위기감으로 인해 이날 대응체계 격상이 이루어졌다. 원유와 납사 물류비 상승과 함께 카타르의 가스 공급 '불가항력 선언'으로 가스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통상부는 연말까지 사용할 대체 물량을 확보해 가스 수급 차질을 방어했다고 밝혔지만, 글로벌 가스 가격 상승이 전력도매가격을 끌어올려 전기 요금과 난방비 인상 압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총리는 “위기 대응은 타이밍이 생명”이라며 “민생 방어와 경기 안정을 위한 '전시 추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국회의 빠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conomy #business #economy #market #office #finance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