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 종식을 다음 달 9일로 목표일을 설정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협상을 부인하며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는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4월 9일을 전쟁 종식 목표일로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투와 협상이 약 21일간 병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이란 측 협상 파트너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접촉했지만, 세부 내용은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대화가 유익하고 생산적이었으며,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군사 공격을 5일간 중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주장하며, 관련된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밝히고, 갈리바프 의장도 협상설을 부인하며 이를 가짜뉴스로 일축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은 중재 역할을 자처하며 협상 장소로 이슬라마바드를 제안했고, 관측에 따르면 아심 무니르이 조율에 나서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란에서는 1,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적 해법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협상 여부를 둘러싼 진실 공방과 군사적 긴장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는 여전히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