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8000명 확대로 기업용 인공지능 시장 공략 속도
오픈AI가 올해 말까지 전체 인력을 현재의 두 배 가까운 8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충하며 기업용 인공지능(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대규모 인력 투입을 통해 앤트로픽과 구글 등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채용 확대는 오픈AI의 사업 중심축을 대기업 고객으로 옮기려는 전략적 재편의 한 부분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오픈AI의 도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돕는 '기술 홍보대사(테크니컬 앰배서더)' 부문의 전문가 채용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최근 AI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이 오픈AI보다 앤트로픽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픈AI 측은 해당 통계의 정확성을 부정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기업용 AI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오픈AI는 기업 고객들을 확보하여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기업 고객 매출 비중을 늘리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과 앤트로픽이 각각 챗봇 사용자와 기업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는 가운데, 오픈AI가 어느 쪽도 선점하지 못하고 '무주공산'에 남을 위험이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입지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오픈AI가 입지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