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발 메모리 호황으로 2분기 매출이 3배 급증하여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8억6000만 달러로,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DRAM과 NAND 가격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DRAM 매출은 전체 매출의 7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07% 성장했고, 평균판매가격(ASP)도 상승했다. NAND 매출은 전년 대비 169% 증가하고, ASP도 상승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업계에서 선행지표로 인식되며,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FQ3) 매출을 약 335억달러로 전망하며, 매출총이익률은 약 81%, EPS는 19.15달러를 예상했다. 연간 자본지출(Capex)은 250억달러 이상으로 확대해 AI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는 “AI 시대에 메모리는 고객사에 전략적 자산이며, 우리는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