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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든 가입자 유심 교체 요구! IMSI 난수 적용 실패로 논란 부상

LG유플러스가 실제 가입자 전화번호를 반영해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말기 복제나 직접적인 정보 유출 가능성은 낮지만 가입자 위치 등을 식별할 기술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LG유플러스는 내달부터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이정원기자

Mar 17, 2026 • 1 min read

LG유플러스가 최근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를 부여할 때 실제 가입자 전화번호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가입자 위치 등이 식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단말기 복제나 직접적인 정보 유출은 적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내달부터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3일부터 보다 강화된 보안체계를 도입하고,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와 재설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5G 단독모드(SA)를 상용화할 때 IMSI를 암호화하는 기술을 100% 적용할 계획이며, 기존 IMSI 체계에도 난수화를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번 IMSI 부여 방식은 4세대 이동통신(4G) 도입 시부터 사용된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이뤄졌습니다. IMSI는 가입자를 식별하는 고유한 번호로, 유심에 저장되는 국가 번호, 이동통신사 식별번호, 개인 식별번호 등을 포함한 15자리 번호입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LG유플러스가 다른 이동통신사와 달리 전화번호를 IMSI에 포함한 점이 특정인을 식별하는 '표적형 추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IMSI를 '아이디'로만 간주하고, 실제 정보를 탈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문제 인식 이후 지난해부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security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