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시큐어 AI 팩토리(Secure AI Factory)'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병원, 공장, 물류창고, 이동 차량 등과 같은 현장까지 포함하여 AI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중앙 서버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 AI 상용화를 촉진하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시스코는 '시큐어 AI 팩토리 위드 엔비디아' 확장 방안을 발표하며 기업과 네오클라우드, 소버린 클라우드, 통신사업자 등이 중앙 데이터센터부터 현장형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AI 구축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장비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부담을 줄이고 구축 기간을 단축하며 초기 설계부터 보안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제시한 '안전한 AI 인프라 청사진'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장한 것으로, 대규모 AI 인프라의 기본 구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실제 운영 단계에서 AI를 확장하고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병원, 공장, 물류 현장 등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AI 추론을 즉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에이전트 AI와 하드웨어 가속 보안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시스코는 엔터프라이즈용 현장 인프라에 엔비디아 RTX 프로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도입하여 대형 장비를 두기 어려운 곳에서도 미션 크리티컬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대규모 AI 팩토리를 위한 네트워크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스펙트럼-6 이더넷 스위치 실리콘 기반의 'N9100' 스위치를 새롭게 공개하였습니다.
시스코의 척 로빈스 회장 겸 CEO는 많은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있지만 안전하게 대규모로 배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며,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AI 인프라의 배치와 운영, 보안을 더욱 단순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보안은 모든 계층에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어부터 현장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안전한 AI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