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판매자를 대상으로 해외 배송 이행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배송 지연이나 주문 미이행이 발생하면 상품 노출 제한뿐만 아니라 스토어 폐쇄까지 가능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고 합니다.
14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28일부터 한국 현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해외 배송 이행 관리 규정'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한국 판매자의 물류 이행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단계별로 제재를 부과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배송 이행률을 핵심 관리 지표로 삼고 매월 판매자 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요 평가지표는 주문 미수령 분쟁 비율(NR), 거래 후 미배송 비율, 적시 배송 비율, 결제 후 72시간 내 픽업 비율 등 물류 이행 관련 항목들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제재에는 스토어 폐쇄 조치부터 사용 권한 제한까지 다양한 조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이처럼 배송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이유는 해외 직구·역직구 거래가 확대되면서 배송 지연 및 주문 미이행 관련 소비자 불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판매자 관리 기준을 명확히 밝혀 소비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설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강화된 기준으로 인해 한국 판매자들에게는 운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물류비용 상승 등으로 마진(이윤) 감소, 판매 위축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이러한 조치로 질서 있고 건강하며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무역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규정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