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란 사태로 인한 국내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유업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 시 '오를 땐 빨리, 내릴 땐 천천히'라는 가격 운영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서울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 회의에서 이러한 방침을 공개했습니다. 이 회의에는 정유사 및 관련 단체, 기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내 석유 가격이 최근 급등하여 소비자들에게 불합리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국제 유가 상승으로 발생하는 담합, 가짜 석유 판매 등을 민생 안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선제적인 수급 관리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산업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 '관심'을 발령하여 대체 수입선 확보와 해외 생산분 도입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단계별 비축유 세부 방출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석유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유업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