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주말 동안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90.87원을 돌파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1942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에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였고, 이재명 대통령이 가격 상한선(캡)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7일 밤 11시 기준으로 1890.87원이었으며, 서울은 1942.08원을 기록하였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서면서 추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자,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 지정을 통해 판매 가격의 상한선을 정하는 실무 검토에 착수하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류 공급에 차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석유류 제품에 최고가격 지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범부처 합동점검단은 불법 석유 유통 및 불공정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이를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아랍에미리트로부터 긴급 원유 도입을 계획하였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법무부도 가격 담합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으로 밝혔으며, 재정경제부는 유류세 인하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