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자사의 전체 제품 중 90% 이상을 하모니OS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안드로이드 체계와의 연결을 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하모니OS 6.0.1은 전체 기기의 91.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하모니OS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픈소스 프로젝트(AOSP)를 사용하지 않고 화웨이 독자 커널 위에서 동작하는 운영체계로,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지 않고 하모니OS 전용 앱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로써 화웨이의 대부분 제품이 안드로이드에서 완전히 독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의 수출 제재로 구글 서비스와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접근할 수 없게 되자, 하모니OS를 개발하여 운영체제 독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현재 최신 버전인 하모니OS 6는 2024년 10월에 출시되었으며, 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산업기기 등 다양한 기기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하모니OS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오픈소스화를 통해 외부 기업과 개발자에게 접근성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독자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대안 운영체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한국 시장에서는 올해부터 하모니 기반 OS가 스마트홈, 가전, 산업용 디바이스 등 B2B 영역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운영과 업그레이드는 오픈소스 기관이 담당하며, 화웨이는 기술 기반과 생태계 설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화웨이코리아 최고경영자는 하모니OS의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하모니의 소유권은 더 이상 화웨이에 있지 않고 오픈소스 관련 기관이 운영과 업그레이드를 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