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색다른 모바일 서비스가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스러머(死了么)'라는 앱은 1인 가구의 안전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최근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료 앱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한데, 매일 화면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눌러 자신의 상황을 기록하는 것뿐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가 2일 연속으로 응답하지 않으면 사전에 등록된 보호자나 가족에게 알림 메일을 자동으로 보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용 요금은 약 1600원대입니다.
이 서비스는 중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1인 가구 현상을 반영한 것으로, 관련 연구기관들은 2030년까지 중국 내 단독 거주 가구가 최대 2억 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혼자 사는 경우 돌발적인 사고나 급성 질환 발생 시 외부에 즉시 알릴 수 없는 위험 요소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명칭에 대한 의견은 분분한데, 일부 이용자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죽음'을 직접 언급하는 이름이 문화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IT 업계 분석가는 “서비스는 1인 가구 안전 관리에 대한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기능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