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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멘초, 황금관 안치하는 초호화 장례식 현장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카르텔을 이끌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이하 '엘 멘초')의 초호화 장례식이 거행됐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연방 관계자는 엘 멘초가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자포판의 한 묘지에 안장됐다고 확인했다.

이정원기자

Mar 04, 2026 • 1 min read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마약 카르텔을 이끌던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엘 멘초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멕시코 연방 관계자에 따르면 엘 멘초는 과달라하라 자포판의 한 묘지에 안장됐다고 확인됐다. 장례식은 화려한 황금빛 관에 안치되었고, 많은 병력의 호위 속에서 열렸다. 엘 멘초의 장례 행렬에는 수십 명의 참가자가 있었고, 근조 화환과 수탉 그림으로 장식된 화환들이 보내졌다.

마약 카르텔은 일반적으로 두목의 장례식을 '신비롭게' 연출하는데, 이는 두목을 '전설'로 만들기 위한 수단이다. 엘 멘초의 사망 소식이 발표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는 그를 찬양하는 프로파간다 노래 '나르코코리도스'가 만들어졌다. 엘 멘초는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두목으로, 지난달 군사 작전 중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멕시코시티로 이송돼 부검을 거쳐 유족에게 인계됐다. 하지만 자세한 매장 위치는 보안상의 이유로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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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