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에서는 김정은의 후계자로 딸인 김주애를 지목하는 것이 가능성되자, 권력 투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는 김주애가 후계자가 될 경우 권력 다툼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가정보원은 김주애의 지위가 기존 '후계자 수업 단계'에서 '내정 단계'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김주애의 군 관련 일정 참석과 공개 활동을 근거로 이를 판단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9차 당 대회는 김정일 생일 전후 또는 설 연휴 이후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외국 대표단 없이 내부 행사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여정은 노동당과 군부 내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어 '2인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일 김정은의 갑작스러운 권력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 오면 김여정이 권력을 장악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권력 다툼이 유혈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체는 김정은이 아직 40대 초반임에도 건강 문제로 인해 후계 구도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건강 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김정일도 유사한 건강 문제로 사망한 것을 감안할 때, 김정은의 후계자 지정은 더욱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