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코 말포이가 중국에서 설날을 맞아 중요한 캐릭터로 부상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라이벌로 등장하는 말포이는 중국식 이름 '마얼푸'로 발음돼 추석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영국 소설가 J. K. 롤링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해리포터' 영화는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설날에는 말의 해를 맞아 말포이의 중국식 이름이 더욱 인기를 끌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말포이를 활용한 새해 인사 이미지가 많이 게시됐다. 특히 어린 말포이의 비웃는 표정과 함께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인기를 끌었다. 유통업계도 말포이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 중국 춘절을 축하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일부 중국인들은 말포이를 거꾸로 붙여 행운을 기원하는 믿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높은데,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2027년 상하이에 해리포터 스튜디오 투어를 개최할 계획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영국 배우 톰 펠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