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가다랑어가 브라질 남부 해역에서 잡혀 기생충이 무더기로 발견돼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96%의 개체에서 고래회충을 비롯한 기생충이 확인됐으며, 내장과 근육 조직에서도 다량의 기생충이 발견됐다. 이는 일반적으로 드문 현상이지만, 가다랑어에서 높은 감염률이 확인돼 연구진이 경고했다. 특히 기생충이 근육 조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어획 직후 신속한 내장 제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다랑어는 참치회와 통조림, 가다랑어포 등으로 널리 이용되는 대표적인 식용 어종이다. 그러나 감염된 생선을 충분히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을 경우 아니사키스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육안으로 기생충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운 점도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냉동 또는 가열 처리를 통해 기생충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고래회충은 어류를 통해 인체에 감염될 수 있어, 생선회나 덜 익힌 해산물을 섭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