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통화 긴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다가오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유로존에서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3.3%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도 이번 달 금융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뉴질랜드 중앙은행 또한 긴축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근원 물가와 서비스 물가의 상승으로 중앙은행들이 조기에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근원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가며, 서비스 물가 상승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중남미 주요국들도 기준금리를 높이는 중이며, 페루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져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멕시코, 브라질 등도 외환시장 불안과 서비스 물가 압력으로 완화 정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