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과 티베트 국경 지역을 갑작스럽게 덮친 대형 홍수로 인해 주변 건물이 모조리 파괴되는 장면이 공개되며 한 가족의 생존 기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네팔에서 발생한 대홍수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었는데, 영상 속에는 마을을 휩쓸어버리는 흙탕물과 토석류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한 가정은 건물이 완전히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2층 테라스에 갇혀 있던 남성, 여성, 어린이를 포함한 일가족이 보였습니다.
주변은 바위와 잔해로 가득했고, 건물은 외부 충격에도 무너지지 않고 버텼습니다. 이후 안전을 확인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건물의 견고함에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참사는 빙하 붕괴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네팔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는 626명, 실종자는 242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도 7명이 사망하고 554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국을 합치면 사망자 633명, 실종자 2980명에 이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