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지바현에서 기록적인 폭우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나리타공항에 약 7000명의 이용객이 발이 묶였고, 교통망이 마비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지바시에서는 14일 오전 1시 40분까지 12시간 동안 348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는 평년 8월 한 달 강수량의 약 3배에 해당하며, 관측 이래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바현 내 20여 개 시·군에 호우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도로 침수와 교통망 마비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리타공항에서는 이용객들이 공항에 갇혀 임시 체류시설에서 밤을 보내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철도 운행도 일부 노선이 재개되었지만, 일부 구간은 복구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한편, 태풍 '낭카'의 일본 접근 가능성은 낮아졌으며, 기상청은 산사태와 하천 범람, 저지대 침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주말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과 제주 산지 등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